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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잡담

센다이 가는법

유라니아 2016. 9. 23. 02:16

1. 도쿄를 가야하는가?


그렇다 -> 버스 or 기차


아니다 -> 아시아나 타고 가세요 그냥.



2. 도쿄로 가는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는가?


그렇다 -> 인천-센다이 아시아나와 가격차가 10만 이상일 경우는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해당 항공편의 가격은 최근 떨어져서 30대 초중반부터 시작합니다.....



3. 출국일 오전에 물판을 뛰어야하는가?


그렇다 -> 센다이까지 비행기타고 간 이후, 시내에 도착하면 오후 12시 30분을 반드시 넘기게 됩니다.


오전에 도착하여야 할 경우, 전날 밤에 피치탄다음에 신칸센을 타던가, 아니면 전날에 미리 도쿄에 가서 야간버스를 타고 올라갑시다.


물론 피치와 신칸센이라는 조합은 정말 끔찍하지만요..


피치보다 조금 일찍 떨어지는 인천->하네다의 경우 아슬아슬하게 센다이행 버스를 탈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추천은 하기 힘듭니다.



피치를 제외하고 당일에 가장 빨리가는 김포-하네다 ANA를 타고 하야부사를 타서 센다이까지 달려도 12시는 무리입니다.



잡담이지만 인천<->하네다의 비행기 배치는 정말 최악입니다. 


차라리 하네다->인천을 밤 11시에 해주고, 인천->하네다를 오전 6시에 했으면 개념으로 인정받았을겁니다....




4. 센다이->인천 시간대의 문제점


애매한 낮시간이라 마지막날이 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안타자니 신칸센을 조합한다고 할지라도 피치가 아니면 좀 곤란하죠.


(하네다->김포 막비행기가 오후 8시라고 했을때, 아무리 늦어도 오후 4시 30분에는 출발해야하는데...)


차라리 밤에 야간버스를 조합한다음 오전에 하네다를 출발하는 조합이...




이래저래 일본의 주요도시중에서는 가장 가기 힘든곳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니가타같은곳은 할말이 없습니다만...





참고로 인천<->센다이가 35만원이라고 가정하면


나리타-도쿄를 1000엔, 도쿄-센다이를 4000엔이라고 하면 왕복 1만엔입니다(.....)


버스든 기차든 뭐든 조합하기 나름이므로 일정을 보고 조합하는것이 최선. 



청춘18으로 가는짓은 하지 마세요. 오사카->도쿄는 생각보다 할만합니다만 (그래도 시즈오카->도쿄도 있고 오사카 신쾌속도 있고) 


도쿄->센다이는 우에노도쿄라인이 끝나고 나면 지옥같은 각역정차입니다. 자리의 불편함은 없지만 상당히 힘듭니다...





참고로 센다이 시내에서는 대부분 걸어다닙니다. 정말 멀리있는 곳 갈게 아니면 웬만하면 다 시내에서 끝나거든요. 저도 20분거리는 그냥 걷고...




저는 센다이 공항은 몇번 다녀왔지만, 실제로 그곳에서 비행기를 탄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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