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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마치아소비는... 계획 세우기부터 힘듭니다. 일단 이게 PDF가 아니라 JPG로 주는데 표도 안만들어줘요. 나쁜놈들임. 그리고 홈페이지나 트위터 갱신이 거의 아슬아슬하게 되어서 정말 전력을 다해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귀찮습니다. 다들 표만들더군요 알고보니 --;


일단 뜨면 3일 내내 가는걸 목표로 하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언제 뭐가 터질지 몰라요...

보통 1일차 전날 밤이나, 1일차 새벽에 도착해서 3일차 밤에 떠나는 것이 평균적입니다. 왜냐면 이벤트가 끝나면 할게 하나도 없거든요.


마치아소비 사이트는 http://www.machiasobi.com/ 입니다.


이번 플라이어는 http://www.machiasobi.com/flyer/18flyer_omote.jpg 이네요.




네 노답. 이걸 가지고 30분단위로 스케쥴을 짜놓는게 좋습니다. 보통 한글로 번역하셔도 좋고 뭐로 하셔도 좋으니 일단 표를 짜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히가시 / 니시 / 애니메이트와 시네마 / 파라솔 브로드워크 이런식으로 정리했었습니다.


보통 이벤터노트에 정리해서 올라오기는 합니다만, 다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보통 트위터 앱에서 마치아소비, 애니메이트 도쿠시마점, 관심있는 행사들의 공식 트위터, 성우의 트위터의 트윗 '알람을 켜놓고' 확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알람을 키지 않으시면 돌발적 행사를 놓칠수 있습니다.




아무튼 1일차를 갔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뭔가를 놓쳤습니다. 도쿠시마역 일일 역장 이벤트인데 아무래도 해당 성우 출연작품이 에로망가센세여서 그런지 아주 빠르게 나갔군요. 사실 아침 5시경부터 사람들이 줄서있었습니다... ㅠㅠ


보통 이곳의 이벤트는 미리 줄서는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줄선 사람들을 대상으로 (숫자 맞춰서) 뽑기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남는 사람수만큼 꽝을 넣고 앞부터 뽑는 방식이죠. 보통 앞이 잘 뽑힌다고....



이곳은 강 북쪽의 애니메이트 카페(도검난무 콜라보) 줄입니다. 보시면 줄선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인것을 보아서 여성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저렇게 생긴 부스가 애니메이트 카페라는것만 아시면 됩니다. 이게 아마 6시 반이였나...

위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



이 공지는 전날에 나오기는 헀는데, 당일에 또 이렇게 펫말을 세웁니다. 보통 저 시간에서 -30분 정도 되면 줄이 만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추첨은 사람수를 세서 당/락을 만듭니다. 저는...^^;;




이것도 오전의 모습. 좌측의 전봇대 쪽으로 길게 늘어선 정리권 줄이 보입니다. 파라솔이 있는 곳으로 부스가 생기는데, 가장 가까운곳의 부스는 마우스 부스였네요 (Mausu Production 이라고 하더군요?)



당일 오전의 애니메이트 입구. 이미 수많은 것들이 다 팔렸습니다. WUG 정리권이 대부분인데 음... 그러게요. 미리 사두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ㅠㅠ

애니메이트 부스가 11시에 열었는데, 10시 15분~10시 30분 사이에 줄이 형성되고... 그러면 이벤트 하나두개는 놓치게 됩니다...

참고로 WUG 전달회는 30일에 이미 완매.... 카야 싸인회는 전날. 그런데 카야는 이미 저 사진집으로 싸인회를 해서....




저는 오전 8시 30분의 하카돌 전달회 줄을 섰습니다.

배율은 약 1/3 정도로 보입니다. 총 100명. 다행히도...




당첨되었습니다.


당일 10시와 12시 사이에 하카돌 부스를 방문해서 5000엔 세트 굿즈를 사면 전달회 정리권을 같이 줍니다.

네, 이것은 전달회 정리권을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참고로 당첨된 사람 모두가 굿즈를 산건 아니라서 오후에 남는걸 몰래(?) 팔았습니다. 몇명 사셨더군요. ㅋㅋ 한 10명쯤 안산걸로 생각됩니다. 네, 이게 마치아소비죠.





하카돌 부스. 보통 앞에 이런 간판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 간판은 3일차에 3개 세트가 20만엔에 팔리는 위업을 보입니다.

(참고 : 3개 다 각 성우의 싸인이...)





이건 시자쿠라 줄입니다. 누군가를 저격한건 아닌데...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술먹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흠흠.

공지중에 [만취하지 않도록 500미리 이상의 음료를 가져오는걸 추천드림] 이 있었습니다....


전 탈락.


오전 11시부터 스테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돌아다니다가



하루나 루나를 만나고.. (일단 귀여웠습니다. 제 취향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손도 이쁘고...)



하카돌 전달회도 가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대충 당일 일정을 되새겨보면




05:30 출발

06:00 도쿠시마역에 도착해서 일일역장이 불가능한것을 확인

07:00 테쿠땅 줄이 엄청나게 긴것을 확인...

08:00 하카돌 줄을 섬

08:40 하카돌 성공

09:10 시자쿠라 줄을 눈치를 본 끝에 섬

09:30 시자쿠라 실패

10:30 하루나 루나 사인/악수회 줄 형성

11:10 하루나 루나 사인/악수회 정리권 성공

11:30 퓨어리몬스터/Now on Air 콜라보레이션 무대 관람

12:00 하루나 루나 미니라이브 관람

13:00 하루나 루나 사인/악수회

14:00 오쿠노 카야 사인회 감상(....)

14:30 온센 이벤트를 뒤에서 관람

15:00 부스를 왔다갔다하면서 굿즈 구매 등..

16:00 하카돌 전달회 참여

16:30 얼터니티브 걸즈 부스에서 오오노 유우코 사인회 참여

17:00 퓨어리몬스터 악수회 참여

18:00 가미P 감상.....

19:00 마우스 숍 Live 관람



을 했군요. 와 정말 놀라운 날입니다! 사실 준비 잘 하지 않았으면 힘들었을겁니다. 








이날의 수확중 하나인 오오노 유우코 사인. 사실 이것도 30분 전인가 트위터에서 사인 합니다! 라고 떠서 서둘러 가서 굿즈를 몇개 사고, 미리 샀던 시디를 건내밀었습니다. 원래는 이분이 나온 천사의 3P (쓰리피스) 시디를 가져가서 받으려고 했더니 저지받음. 아니 님들아 이건 다른 성우잖아(...)


그러고보니 천사의3P 시디도 마이카쨩이 마우스 부스에서 물건을 팔아서(!!) 뭐 사야지 하다가 저걸 샀네요.... (다른건 살게 별로 없었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봤지만 성장이 기대되는 성우입니다. 하나모리 유미리와 비슷하게 보이는데, 포텐이 확실하므로 분명히 뜰것 같습니다. 주변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신...



퓨어리 몬스터는 그냥 이름과 얼굴만 보고 갔는데, 노래도 괜찮고 몇몇 괜찮은 분들도 보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쁜 분도 계셨던...


아이돌의 악수회라는게, 여러명을 돌아가면서 하는건 좀 힘듭니다. 이게 여러명이 동시에 말하니 잘 안들리고 크게 말해야하고 텐션도 높고 하니(...) 아아 자본주의의 미소... 자본주의의 손... 그래도 갓 데뷔한 그룹이라 그런지 악수하는게 눈에 띄게 좋습니다. 정말 꼭 만져주는게 음, 이것이 신인인건가 하는 느낌(....)


다음에는 2일차, 5월 6일 토요일로 뵙겠습니다...





1일차의 전리품.



왼쪽의 포스터는 VR 체험후 트위터 올리면 주는 증정품. 위의 미묘하게 생긴 박스는 VR박스... VR 체험후 줍니다. 나머지는 그냥 포스터들과 CD들이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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