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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아소비 (マチ★アソビ) Vol. 18 에 다녀왔습니다. (2017년 5월 5일 ~ 5월 7일)


안가려고 했다가 비행기가 싸서 (왕복 28만 5천원~29만원 사이) 다녀왔습니다.

이번은 두번쨰인데, 첫번째(vol. 17, 2016년 10월)는 다행히도 산 위에서 놀다와서 별로 쓸게 없었습니다. 일단 산 위에 올라가면 거기서 하루종일 버텨야 하기 때문에 분기가 없어요. 이번엔 좀 고생도 하고 분기도 많아서 어떻게 했나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아소비는 이런겁니다.

http://asianbeat.com/ko/feature/issue_event/machiasobi/


물론 저건 엄청 오래된 이야기고, 요즘은 사람이 마구 몰립니다. 회장에 한 2천(????)명은 모이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게 말이 수천명이지... 좁디 좁은 그곳에 몇천명이 몰리면 죽어납니다. 죽어나요. 총 인원은 5천명 넘는것  같고, 그사람들이 다 나와있지는 않으니...

물론 여기서 회장이라는건 스테이지가 아니라 회장과 회장 사이의 브로드웨이라던가, 강건너라던가, 시네마라던가를 포함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만 왔다 가는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일단 마치아소비는 회장이 작고, 사람이 적고, 접근전이 잘 이루어지며, 동네에서 성우를 볼수 있고, 따라다닐수도 있고, 보트타고 지나가는 성우를 보고 소리지를수도 있고, 각종 이벤트가 마구 튀어나오는 곳입니다. 트위터를 보고 실시간으로 이벤트를 찾아서 다녀야하기때문에 정리를 잘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이 글에서는 어떻게 가느냐를 이야기하죠.


일단 마치아소비 회장은 아래 장소입니다.




히가시신마치 옆의 조금 커보이는 다리 옆이 (1 CHOME 위쪽) 이 히가시 스테이지,

아래 긴자 있는곳의 다리 앞이 니시 스테이지입니다. 물론 정확히는 히가시신마치... 라는 명칭이지만 히가시라고 불립니다. (동서가 바뀌어 있죠)

서쪽의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비잔 스테이지. 히가시신마치 지역에 있는 샵 표시가 애니메이트(지하) 유포테이블 시네마(1~2층),

히가시와 니시 스테이지 사이의 다리가 보통 정리권을 위해 줄을 서는 곳입니다.



이 깡촌인 도쿠시마까지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많지는 않아요.


1. 에어서울을 이용해서 다카마쓰 도착 -> 도쿠시마로 이동.


에어서울 항공편은 알아서 알아보시고, 다카마쓰 공항에서 다카마쓰 역까지는 약 760엔(리무진) 다카마쓰역에서 도쿠시마까지는 1460엔~3200엔정도 듭니다. 버스와 원맨카는 가격도 비슷하고 시간도 비슷하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상 버스가 나을거에요. 원맨카는 중간에 내려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짜증날겁니다. 특급 우즈시오는 시간은 한시간, 선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러면 도쿠시마역에 도착합니다. (총 금액 : 2200엔 ~ 4000엔)


총 소요시간은 2시간 ~ 3시간 30분



2.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에 도착 -> 도쿠시마로 이동


편하게 가려면 리무진을 타면 됩니다. 4100엔. 예약도 가능은한데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차량이 많지는 않으니 주의.

http://www.kate.co.jp/kr/timetable/detail/TS


총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1터미널 승차 기준)



3.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에 도착 -> 고난의 행군 (페리)


간사이 공항(난카이 전철의 어떤 역도 가능) -> 와카야마항 역 -> 와카야먀 페리 -> 도쿠시마 항 

http://www.nankai.co.jp/traffic/otoku/skip2000.html


도쿠시마 항 -> 와카야마 페리 -> 와카하마항 역 -> 간사이 공항(난카이 전철의 어떤 역도 가능)

http://www.nankai-ferry.co.jp/nankai-special/skip200015.html


난바에서도 쓸수 있지만, 간사이에서 써도 좋습니다.

단, 편도이며, 승/하차 가능한 역에 제약이 있고, 특급은 추가요금이 나옵니다만, 아마 서던의 경우 특급과 일반이 병렬되어있던가 할겁니다. 이 경우 일반을 타시면 됩니다. 아무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도쿠시마역과 도쿠시마항 사이의 버스 타임테이블은 다음과 같습니다. (막차가 21시 30분임에 주의!!)

http://www.city.tokushima.tokushima.jp/bus/jikokuhyo.html

의 6번 승차장을 보시면

http://www.city.tokushima.tokushima.jp/bus/jikokuhyo.files/nankai_ferry_20170508.pdf

이 있습니다.


가격 : 210엔 (일률)


따라서 총 편도는 210엔이 됩니다. 다만 이럴 경우 도쿠시마까지 가는것 자체가 고난이므로 추천드리긴 힘듭니다.


총 금액 : 2210엔 + (특급요금 등)

총 소요시간 : 3시간 30분 이상.



4. 하네다(후쿠오카) <-> 도쿠시마


편도 10800엔. JAL/ANA 외국인 가격이 10800엔이죠?

http://www.tokushima-airport.co.jp/timetable/


김포->하네다->도쿠시마로 환승하는건 하지 맙시다. 시간대가 좀 많이 안 좋습니다.

단, one-way 로 도쿄와 섞는 일정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럴떄는 도쿠시마 몇일, 도쿄 몇일이 되겠네요.



5. (야간)버스


... 알아서 하세요. 싼건 6천엔 정도부터 시작하나봅니다. 다만, 마치아소비는 골든위크와 실버위크에만 진행되므로 가격도 자리도 끔찍합니다(....)





도쿠시마역에 도착하시면 더이상 뭔가를 탈 일은 로프웨이밖에 없습니다. 걸어다니세요.

귀찮으면 택시 타면 됩니다. 보통 시내안은(2km 정도까지는) 기본요금만 받아요. 전 24시가 넘었는데도 미터기도 안돌렸습니다...






아무튼 싼 비행기가 나와서 간거라, 오사카에 떨어져서 리무진을 타고 갔습니다. 


마치아소비는 보통 전날 오후에 도착하는게 평균이고, 첫째날 오전 6시에는 일단 나가서 줄을 서든 눈치를 보든 해야하므로 저도 늦지 않게 새벽에라도 갔습니다만, 전달회 등의 응모권을 구해야한다! 라는 분은 상황 봐서 전주에 미리 구해놓을 사람을 구하는게 좋습니다 ㅠㅠ.. 도쿠시마에 친구 있으면 좋을거같아요.



보통 숙소는 에어비엔비를 씁니다. 뭐 10-20분정도 걸어야하는데 그정도 걷고 말지... 전철타고 가야하는것도 아니니 그냥 걷습니다 --; 보통 아침 6~8시 사이에 출발해서 저녁 7시쯤 터덜터덜 돌아옵니다. 보통 에어비엔비는 구하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네, 그래도 일찍 구하세요.


도쿠시마 시내의 숙소중 가장 좋은건 토요코인 비잔산 뭐더라 하는 그곳인데, 위치가 최고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위치의 호텔은 없습니다. 그 옆에도 호텔이 몇개 있는데 전화로만 예약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토요코인은 6개월전에 바로 동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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