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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 06 - WUG Free Live at 고토다이코엔


WUG를 말함에 있어 빼먹을 수 없는것은 고토다이코엔의 첫 공연 (극장판) 일겁니다. 이 공연이 문제인 이유는 교복을 입고 공연을 하는데 팬티가 보이기 때문이죠.. 


네, 하얀 팬티가 보여서 논란이 되었던 그 라이브입니다. 자매품으로는 아 말하기 싫다...


아무튼 그 공원은 성지가 되었고, PV에도 나왔었죠. 그런데 그곳에서 갑자기 공연을 한다는 공지가 발표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http://wug-portal.jp/news/detail.php?id=1037857


호오.. 센다이 칠석축...제?


그렇습니다. 8월 7일은 와그의 센다이 투어인데, 마침 칠석 축제... 아닙니다. 축제를 노리고 한거라 숙소가 없었었습니다. 


일전에 8월 6일 오구라 유이 오사카 라이브나, 8월 6일 엔도 유리카 원맨라이브를 보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바로 일정을 변경해서 센다이로..


하지만 숙소가 없던 바람에, 몇일 전에야 센다이 역에서 기차로 20분 + 걸어서 15분인 숙소를 잡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다행이죠.



사실 공지로 [당일 9시 30분부터 정리권을 추첨합니다] 라고 했습니다만, 저는 그 공지를 오전 8시 반에 본 관계로 망....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못보는건가 해서 빠른 자살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당일에는 마침 와그 온리전이 열리고 있어서 11시에 가서 열심히 물건을 샀습니다. 그리고 센다이 역에 들렸다 바로 고토다이코엔으로...


칠석축제의 중심은 고토다이코엔이였는데요, 수많은 부스들과 상점들과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오전의 공연이 마치고 저는 펜스 뒤에서 조마조마하면서 서있었습니다. 과연 앞에 몇명이 들어갈것인가...


입장은 2시 반부터 시작했는데요, 사람이 하나 둘 들어가더니 다들 앉지 않고 의자따위 버리고 스텐딩을 하더니 자리가 남은걸 깨닫고 팬스를 풀어버립니다!


그래서 예상외로 좋은 자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작은 공연이다보니 리허셜을 할 시간이 없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리허셜로 


[16세의 아가페] 를 불렀습니다. 풀로요.


중간에 맴버 콜이 있는데, 아이리-카야땅-카야땅 인걸 일단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왜 카야가 두번이야?


그리고 본 라이브 시작. 30분짜리라 조금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7 Girls War]

[지하철 라바린스]

[WUG ZOO]

[타치아가레!]


를 부르고 끝났습니다.

타치아가레....

몇년이 지나 그 장소에서 타치아가레를 부르는 WUG를 보는 마음이 미어져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WUG를 잘 알고 좋아하게 된것은 얼마 전 일이지만, 그래도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뭐 특이한 점은 다들 맨손콜을 했다 정도입니다. 한낮이라 그런지 블레이드 빛이 약하게 보였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센다이 투어에 참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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